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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혼의세계

불교의 인과의법칙편

 

불교의 연기론緣起論

 

불법이란 부처가 깨달은 진리라는 뜻으로, 곧 붓다와 다르마를 뜻합니다. 즉 붓다[부처]는 깨달은 자로, 부처가 깨달은 내용이 다르마[진리,만물의법칙]라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법칙이란 것은 무엇인가

연기론緣起論은 불교의 근본 진리로 불교의 세계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교에만 국한된 진리가 아니라 보편타당한 이법으로 다르마(법)라고 합니다. 그래서 법을 보는자는 연기를 본다. 법을 보는 자는 여래를 본다고 합니다.

 

인과의법칙은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는 것인데요. 불교는 여기에 인과 과를 연결해주는 연을 넣어 '인연과'라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은 수많은 조건들[직접적인 원인-인因, 조건-연緣]이 함께 결합하여 결과가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 말과 행동들은 인이며, 이것들은 나중에 어떤 연을 만나 그에 상응하는 과가 잇달아 일어난다는 것이랍니다.

 

불교는 이처럼 모든 존재들이 서로 상호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모든 원인과 결과를 유동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결국 우연한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과가 곧 원이이 되고 원인이 결과가 된다는 것입니다.

 

인과관계를 우주의 동정법칙이라고 규정한다. 인과란 것은 동정 변화 음양등과 동일한 내용의 개념이면서 다만 관점을 달리한 것뿐이기 때문이다(우주변화 원리 : 한동석) 

 

우주가 변화하는 한 단면을 보여주는 연기법.... 연기법 만으로 천지자연의 변화의 실상을 온전히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