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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영혼의세계

[고사]개업식,공장이전 고사지내는법과 의미

 

[고사]개업식,공장이전,자동차 고사지내는법과 의미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가게를 열거나

사무실이나 식당 오픈등 중요한 일을 시작함에 앞서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고사치성을 많이 올립니다

요즘은 새로 자동차를 뽑거나 하면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많이 올립니다. 우리생활에 익숙한 고사지내기....

과연 고사를 지내는 문화는 어디서 온것일까요?

 

 

 

고사지내는 문화의 원형은 환단고기를 통해 알수 있는데요

고조선시대 부터 내려온 우리 한민족의 전통문화인것을 알 수 있어요

환단고기 오제본기를 통해 그 당시 생활과 풍습등을 알아볼수 있답니다

당시 묘소게 가거나 전쟁 사냥등 중요한 일에 앞서 택일을 하고

목욕재계를 하고 제를 올려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

 

삼신三神 :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빌때 삼신을 찾아 고사를 지냅니다.

흔히 삼신할머니로도 알고 있죠.  환단고기에 보면 삼신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는데요.  무형無形의 삼신이 현상적으로 들어난것이

하늘과 땅과 인간입니다.  삼신은 또 3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조화,교화, 치화신의 기능입니다. 그 중 조화신이란  우주안에

모든 생명체를 낳는 기능을 말합니다. 지구에 수십억의 생명체가

끊이 없이 활동하고 생명을 이어나가는 것은 바로 우주안의 삼신의 기능중 하나인

조화작용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한 집안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일도 

삼신의 작용으로 조상 선영신이 관여 합니다.

 

 

업신業神 : 한집안의 부를 관장하는 신 

업신이 그 집에 깃들면 그 집안이 번창하고 크게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업동이란 말도 있는데요. 우리집안에 자식을 들여온 이후 크게 흥하게 

되면 그 아이를 업동이라고 합니다. 업신을 모시고 온 아이라는 뜻의 업동입니다.

또 업신은 동물로도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동물이 지금은 멸종위기에 처한

구렁이를 말합니다. 곳간이나 집안에 구렁이가 나타나면 업신이 들어왔다고 

해서 굉장히 길한 징조로 여겼답니다. 또 이 구렁이가 담을 넘어 옆집으로

가버리면 집안 가세가 급격히 기운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 집안의 부를

관장하는 업신이 옆집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터줏대감土主大監 : 집터에 소원을 빌때 고사를 지내는 대상

산에다 묘자리를 새로 쓰거나 할때 터를 지키는 신에게 고사를 올리는데요

보통은 묘를 쓰는 산의 산신이 터줏대감의 역활을 합니다.

또 큰 공사를 하거나 하면 역시 터줏대감에게 고사를 올리고 시작하는데요

그래야 동티가 나지 않고 큰 사고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치기

마련입니다. 터에 대한 소원은 터줏대감님에게 비세요.

 

성조대군 成造大君 : 가택보호신 상량신이라고도 합니다

한집안을 보호하는 신으로 성조신 휘하에 부엌을 관장하는 조왕신

화장실을 지키는 측신등이 역시 집안을 지켜줍니다.

요즘 자동차를 새로 뽑고 올리는 고사도 따지고 보면

성조신에게 올리는 고사가 될 수 있겠네요

자동차신도 성조대군 휘하의 신이니까요.

 

성조대군은 고조선 단군왕검 시절의 건축의 시조가 되시는

분이랍니다. 그분의 업적을 기려 가택 수호신으로 모셔왔고

또 성주신을 받아내리는 풍속이 뿌리깊게 전해 내려왔습니다

새로 이사를 하면 집들이를 하게 되는데요

이 집들이도 성주신을 모시는 예식의 하나입니다.  

 

 

 

 

 

고사를 지내는 방법은 제사형식과 크게 차이는 없답니다

형편에 맞게 올리면 되는데요.

능력이 되면 소머리를 올리셔도 되고요..아님 돼지머리를 올리셔도 되고요

머리를 올리면 통채로 올리는 것과 같은 효력이 있답니다

고사를 지내는 대상이 무엇인가에 따라 차이도 있고

또 그 방식과 절차도 지방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한민족의 선조들이 고사를지내는

그 사상적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요?

단순히 미신이다?

 

 

사람의 몸은 12경락을 통해 기혈이 순환을 하는데요

바로 사람몸속의 기의 흐름에 의해 몸이 활동를 하게됩니다

사람의 몸안의 심장의 크기는 자기 주먹만한 크기라고 하는데요

이 주먹만한 크기의 심장이 온몸의 구석구석 눈에 보이지 않는

실핏줄까지 피를 보내는 것은 물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인간몸의 핏줄의 길이는 10만Km로 지구를 두바퀴 반을 도는

길이라고 합니다. 인간몸의 구석구석까지 피가 돌수있는것은

바로 기가 피를 끌고 다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혈이라고 안하고

기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기혈이 막혔다, 또 기혈이 잘 돈다

라고 말을 하는데요. 피가 순환이 잘된다는 말입니다

 

환단고기에서는 우주는 삼신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삼신이 현실로 들어난 것이 하늘과 땅과 인간이라고 합니다

즉 인간은 하늘과 땅의 축소판이라는 말입니다

인간의 몸에 기가 흐르듯이 자연속에는 대자연의 기가

흐르는데요. 인걸은 지령이라고 해서 큰 인물은 대자연의

기를 많이 받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묘를 잘쓰면 발복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대자연에는 기가 흐르고 그 기속에 바로 신이 작용을 합니다

신神 = 기氣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우주안의 모든 사물에는 신(氣)이 깃들어 있답니다.

이러한 대자연의 모습을 잘 표현한 영화가 아바타인데요.

자연의 모든 사물에 정령(神)이 깃들어 있는 것을 잘 표현한 영화입니다.

물질인 내 육신에 영혼이 깃들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신은 내 생활의 일부인 것입니다.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靈(神)= 빛 광명의 존재인데요

환이란 모든 사물의 내면에 깃든 영체가 발하는 빛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잘 알고 있었던 우리 한민족의 조상들은

모든 사물의 내면에 깃든 영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고사와 같은 제사문화를 발달 시켜온것이라고 봅니다

 

물질문명의 노예가 된 지금의 우리들로서는

어쩌면 이해하기 참 힘든 부분일지도 모르겟네요

하지만....그것을 인정하는 안하든 그것은 우주의 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