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이 백의민족인 이유

 

한민족이 백의민족인 이유

한민족의 흰옷을 즐겨입은이유, 왜 우리민족은 흰옷을 즐겨입었는가. 백의민족의 뜻은 무엇인가.백의민족의 유래 

 

 

우리 민족은 조선말엽까지만 해도 흰옷을 즐겨 입었는데요. 고종황제 국상 사진을 보면 온통 거리가 흰옷으로 뒤덮여 있는 것을 봅니다. 또 조선 말엽의 서양인들이 찍어논 생활사진을 보면 복잡한 시내 거리나 시장 통은 온통 흰옷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3개의 돌을 쌓아 만든 고인돌)

 

우리민족이 백의민족이라 불리운 것은 흰색옷을 즐겨 입었기 때문인데요. 한민족이 언제부터 흰옷을 즐겨 입었는가를 조사해보면 고대사에 관련된 우리민족 스스로의 기록은 환단고기나 규원사화등 한두 권에 불과해요. 그래서 이웃 중국 측 사료나 문헌을 통해보면 이미 고구려 이전 부여 때부터 흰옷을 즐겨 입은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니까 흰옷을 즐겨 입었던 전통은 무려 6,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다 볼 수 있답니다.

 

배옷을 펄펄 끓는 젯물에 담가두었다가 꺼내면 순수한 흰색의 옷이 된다고 하는 옷. 이러한 흰옷을 즐겨 입는 민족적 전통을 고려나 조선조때 국가에서 법으로 강제적으로 금해서 바꾸어 보려고 시도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번번이 유명무실해지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흰옷은 상복은 물론 일상생활속의 옷으로도 흰옷을 즐겨 입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민족은 그토록 오랜 기간 흰옷을 즐겨 입어 백의민족이란 호칭을 얻은 것일까요? 옷에 물들일 물감이 없어서 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흰색을 선호하지 않았다면 중국인들처럼 먹물이라도 옷에 입혀서 입었을 것이고 주변에 옷에 물들일 자연 색소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 하나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전체적인 현상은 그 당시 사람들의 공통된 가치관에서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좀더 쉽게 말하면 오늘날 누구나 손에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현상을 보면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 당시 우리 선조들도 누구나 흰옷을 입고 다녔다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민족의 역사는 부여 이전에 단군의 고조선이 있었는 데요. 고조선의 통치이념이 천지인의 삼신三神 3수數 사상입니다. 이 원리로 고조선의 영토를 마한 번한 진한의 세 구역으로 나누어 다스렸답니다. 이러한 통치이념은 고조선 이전 배달국 환국의 사상과 연결되는데요. 한단고기를 보면 잘 나와 있어요. 한단고기란 제목의 뜻을 살펴보면 환桓은 하늘의 광명 빛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단檀은 땅의 광명 빛을 말하고요. 그리고 한민족 할 때 한韓은 사람의 내면에 감추어진 광명 즉 빛을 말한다고 합니다. 환단고기란 빛과 광명의 고대 우리선조의 기록이라는 뜻이 됩니다.

 

 

 

빛은 세 가지 빚으로 나눠지는데요. 빨강 노랑 파랑색의 빛입니다. 빨강 노랑 파랑의 물감을 한데 섞으면 검정색이 되는데요. 반면에 빨, 노, 파의 세 가지 빛을 섞으면 ....흰색으로 변합니다. 흰색이 상징하는 바는 바로 빛과 광명을 의미합니다. 또 고조선과 관련된 유물을 보면 제기의 술잔이나 토기 향로등을 보면 하나같이 다리가 3개인 것을 볼 수 있어요. 고구려의 상징인 삼족오도 다리가 세 개입니다.

 

고조선과 관련된 고대 유물을 보면 3을 상징하는 유물을 참 많이 보게 됩니다. 그 당시 3수에 대한 사상이 지금까지 전해져 왔다면....자동차 바퀴도 3개일런가요?ㅋ 여러분 집의 식탁의 다리도 3개일 수도 있답니다. 우리민족의 흰옷을 즐겨입었던 이유도 바로 이러한 삼신사상에서 그 이유를 알것 같아요.

 

3개의 빛을 합하면 흰색...흰색은 빛...광명..환이다

한韓민족(환과 단의 광명을 간직한)민족입니다.